<작지만 아름다운 섬 우도 둘째날 2006.7.23.일.>...강진혁이가 씀.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다른 애들 몇은 벌써 일어나서 놀고 있었다. 나도 얼른 일어나서밖에 나가니까 어른들이 먼저 일어나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도 세수를 하고 다은 애들과 함께 우도초등학교에 가서 축구를 했다. 그런데 오늘따라 게임이 잘안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큰 점수차이로 지고 말았다. 그래도 축구하고 나서 먹는 김치찌개는 정말 기절할 정도로 맛이 있었다. 밥을 먹고 놀거리가 없어서 따분해 있는데 어른들이 우도봉에 간다고 했다. 우리 일행은 또 어제처럼 똑같이 트럭에 타고 우도봉에 도착했다. 우도봉에 올락는도중에 지네도 보고, 또 우도봉 꼬대기에 있는 등대에 관한 내용도 읽어보고 등대 발전과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그다음 우도봉에 내려와서 동굴을 탐사했다. 동굴속의 바위도 멋이 있었고 , 색이나 형태도 가지각색이었다. 동굴에서 빠져나올때 입구를 찾지 못해서 쩔쩔 매었던 것만 삐고 다 재미있었다. 동굴 바깥에 나와 보니까 다른 삼촌들은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트럭을 타도 민박으로 돌아온다음 라면을 먹고 집으로 출발했다. 돌아가는 도중에 기념사진도 찍을 겸해서 산호해수욕장에 가서 사진도 찍었다. 단체사진을 찍고나서 항구에 도착을 하고 차를 배에 실으려니까 새치기한 차때문에 우리 일행 트럭한대를 우리가 탄 배에 싵지못하고 다음 배에 오게되었다. 이렇게 새치기한 사람은 천벌ㅇㄹ 받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트럭에 내 축구공이랑 아빠하고 나의 낚싯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괜찮다. 벌써 우리 탄 배가 출발하니까 저 멀리서 그 트럭을 실을 배가 오고 있었다. 조금 가니가 성산포항이 보이고 우리 일행은 내려서 서로 담날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아주 재미있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던 외출이었다.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 또 우리 가족끼리라도 여러 섬에 배를 타고 다니고 싶다. 그리고 작지만 아름다운 섬 "우도"주변에 새로 지우는 펜션들이 많이 있었다. 새로운 집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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